3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이혼보험’의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시청자들의 행복 보장을 위해 출격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측은 24일 ‘인생보장’ 티저를 공개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누구에게나 잠재된 재난 이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이별 그 이후의 삶을 보장해 주는 이혼보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들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인생보장 티저 영상에서는 이혼보험 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보험을 되짚어보는 플러스손해보험 노기준(이동욱 분), 그가 야심 차게 내놓은 보험은 풍수해보장보험, 지진재해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도 아닌 바로 ‘이혼’이다. “당신의 행복을 보장해 줄 이혼보험”이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등장하는 노기준, 강한들(이주빈 분), 안전만(이광수 분), 전나래(이다희 분)의 모습은 이혼보험 팀이 선보일 이제껏 본 적 없는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혼보험’ 측에 따르면 이동욱은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은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았다.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렸지만,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이혼 경력을 당당히 밝히고 사는 소신 있는 인물. 이혼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시대에 이혼이야말로 인생의 예기치 못한 재난이라는 발상으로 이혼보험 상품 개발을 결심한다.
이주빈은 이혼을 통해 새로 태어난 보험회사 언더라이터(보험계약 심사업무) 강한들 역을 맡았다. 오랜 시간 참는 게 답이라고 여기며 살아온 강한들은 이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로 다짐, 노기준의 이혼보험 개발팀에 합류하는 유능한 인물이다. 개발팀에 몸담으며 세상에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얻은 그는 노기준과 새로운 방식의 관계를 그려나간다.
이광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의 안전제일주의자 안전만을 연기한다. 안전을 중시하는 성격답게 사고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리스크 서베이어가 된 안전만은 노기준의 이혼보험 프로젝트에 합류해 인생 최대의 모험을 한다. 겉으로는 쿨한 척하지만 알고 보면 소심한 그는 이혼보험 개발팀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이다희는 세상을 투자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금융수학자 전나래를 연기한다. 결혼한다고 해서 반드시 한 사람에게 올인해야 한다는 개념에 공감할 수 없던 그는 가치관의 차이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이혼한 인물. 자신이 내린 모든 선택과 결정에 후회가 없고 당당한 전나래는 노기준의 이혼보험 팀에 특별 자문 퀀트로 합류한 이후 조금씩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이혼보험’ 제작진은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이혼에 대비하기 위한 초특급 전담팀을 꾸려 찾아온다”라면서 “예기치 못하게 찾아오는 인생의 재난, 이혼의 값을 매기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혼보험’은 오는 3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