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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연장 45.2% vs 정권교체 49.2%…국민의힘 42.8% 민주당 40.8% [리얼미터]


입력 2025.02.10 15:36 수정 2025.02.10 15:4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정권연장~정권교체 여론, 오차범위내 팽팽히 맞서

보수 1위 김문수 25.1%·진보 1위 이재명 40.8%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서 잠시 자리에 일어나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최 대통령 권한대행, 우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전국적으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권교체론'과 '정권연장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무선 97%·유선 3% 혼합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여당의 정권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나타났다.


정권교체론과 정권연장론의 격차는 4.0%p로 오차범위 내였다. 직전 조사(1월 4주차) 대비 교체론은 0.1%p 상승했고, 연장론은 0.8%p 하락했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0.8%p 상승한 5.6%로 기록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했을 땐 범진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7.7%), 김부겸 전 국무총리(6.5%), 이낙연 전 국무총리(6.0%), 김경수 전 경남지사(4.5%), 우원식 국회의장(3.5%), 김영록 전남지사(0.8%) 등이 뒤를 이었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1.1%), 오세훈 서울시장(10.3%), 홍준표 대구시장(7.5%),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7.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5.1%)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42.8%, 더불어민주당은 40.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0.9%p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1.1%p 하락한 3.4%, 개혁신당은 1.4%p 상승한 2.4%였다. 진보당은 변화없이 1.0%, 기타 정당은 1.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7%p 상승한 8.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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