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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081억원…10년 만에 최대 성과


입력 2025.02.07 14:25 수정 2025.02.07 14:25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두산건설이 7일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의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두산건설

두산건설이 7일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의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해 10년 만에 2조원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7% 늘어 지난 10년 중 최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은 데이터에 기반한 선별 수주를 통해 견조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높은 분양성과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3048가구)’ 등 대형 현장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높은 분양성과를 바탕으로 우발채무 리스크도 업계 최소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우발채무 대부분이 분양 완료돼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분양을 추진 중인 사업장의 우발채무는 매출의 10% 수준이며 대부분 조합의 사업비 보증대출로 실질적인 우발채무 리스크는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두산건설은 올해도 선별 수주 기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서울 최초 사업인 ‘방학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최대 재건축 사업장으로 평가되는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수주도 추진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며경영을 실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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