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5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토지-주택 특성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시지가 및 주택 가격 산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정 평가사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10만 1022필지의 공시지가와 1만 5266호의 주택 가격 산정 대상 특성을 비교하고, 불일치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토지와 주택의 가격 산정 기준을 일관되게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은 23개 항목, 주택 특성은 2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동일한 필지 내에서 불일치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정확한 부동산 가격 산정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