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B조 홍콩과 첫 경기서 2골을 넣은 김세린의 활약을 앞세워 8-0(2-0 3-0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과 함께 골득실 +8을 기록, 승점 동률인 카자흐스탄(+12)에 이어 B조 2위로 출발했다.
첫 테이프를 잘 끊은 한국은 6일 태국과 2차전을 벌인 뒤 8일 대만, 9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예선 경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