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2일 새벽 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 울산,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동해안 1mm ▲전남 남해안 5mm ▲전남 동부 내륙 1mm ▲경남 남해안, 부산·울산 5mm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mm 미만 ▲경남내륙 1mm ▲제주도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긴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때가 왔다. 긴 연휴,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건강식 섭취가 회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로 해소를 돕는 음식으로는 사과가 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사과 속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잦은 음주 등으로 인체에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입·코 주위 습진과 탈모, 면역부전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과 과즙에는 아연 함유량이 많고 소화 흡수에도 좋다.
당근도 활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당근에는 비타민 B, C 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또 당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기 어려우면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다.
아몬드도 피로 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지방, 섬유질, 단백질 등 영양소가 함유된 아몬드는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몸속 에너지 수준은 높여준다.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에너지 수준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에서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체내 피로가 쌓이거나 스포츠 등 운동 후 피로 헤소에 효과적이며 피로감으로 입안이 헐었을 때도 보습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