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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때는 해외로"…항공 마일리지카드 모여라


입력 2025.02.02 06:00 수정 2025.02.02 06:0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지난해 ‘소비자 원픽’ 카드로 꼽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가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모습. ⓒ연합뉴스

황금연휴 기간 급증한 해외여행에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금액을 쓰더라도 마일리지 카드로 결제하면 항공사 마일리지가 쌓이기 때문이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4년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소비자에게 인기였던 카드 혜택으로는 항공 마일리지가 꼽혔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앤 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 카드는 마일리지 카드의 대명사로 불린다. 이 카드는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인 카드고릴라의 지난달 고릴라차트 항공마일리지 혜택 톱1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과 관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주유소 ▲백화점 ▲택시 ▲카페 ▲편의점 5개 업종에서는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를 매월 2000 마일리지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월 2000마일리지를 초과해도 기본 1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4만7000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4만9000원이다.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Edition2) 시리즈는 대한항공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카드다. 대한항공카드 Edition2는 ▲대한항공카드 060 ▲대한항공카드 120 ▲대한항공카드 300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대한항공카드 Edition2 4종 카드 모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한항공 홈페이지·앱, 서비스센터 및 국내 지점에서 직판 항공권을 구입하면 상품별로 1000원당 2마일리지에서 5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도 1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아울러 연간 최소 1000 마일리지에서 최대 3만 마일리지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대한항공에서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매년 제공한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60과 120, 300이 각각 6만원, 12만원, 30만원이며,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는 80만원이다.


하나카드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50만원을 채웠다면 해외 전 가맹점에서는 1000원당 2마일리지 특별 적립해주고 1년에 2번 국내 공항라운지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 4만5000원이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EVERY MILE SKYPASS)'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됐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 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 가맹점에서는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전월 50만원 이상 결제했다면 1년에 2번 국내 공항라운지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동반 1인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모두 3만9000원이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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