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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센터백’ 김민재, 케인 선제골 이어 쐐기 헤더골…시즌 3호골


입력 2025.01.26 01:29 수정 2025.01.26 06:0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민재 ⓒ AP=뉴시스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헤더골(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킥오프 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전반 해리 케인, 후반 김민재 골이 터지면서 2-1 승리했다.


전반 15분 에릭 다이어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의 오른발 강력한 슈팅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하던 뮌헨은 후반 9분 김민재 헤더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키커 키미히가 골문 쪽으로 올린 크로스가 김민재 머리 뒤쪽을 맞고 들어갔다.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수비는 물론 골까지 넣으며 지난 경기에서의 잡음을 덮었다.


김민재의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분데스리가에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골을 넣었고, 11월 파리생제르맹(PSG)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득점 기록(1골 2도움)을 넘어섰다.


이날 승리를 차지한 뮌헨은 15승3무1패(승점48)로 선두를 지켰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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