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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워싱턴 방문…한미동맹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5.01.22 15:37 수정 2025.01.22 15:49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영 김 미국 하원의원에게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전달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미국을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차례로 방문했다.


유 시장은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등을 만나 한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드 사일러 선임고문, 엘렌 김 선임연구원을 만나 군사 안보, 경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사일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 행정부 당시 한반도와 북핵 이슈에 대해 이해의 폭을 상당히 넓혔기 때문에 2기 행정부 들어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을 펼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유 시장은 이날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민주·뉴저지) 상원의원,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만났다.


유 시장은 앤디 김 의원에게 “한미 관계 증진과 아태지역 평화. 인천을 비롯한 대한민국 도시들과 미국 도시들의 상호교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 출생의 영 김 의원에게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여하고 미국 정치 발전과 한미동맹 관계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들 의원에게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양국관계에서 상징적 의미가 큰 올해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한미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밤에는 워싱턴 타임즈가 후원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마크 번즈 목사가 주관하는 취임 축하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정·재계인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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