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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설 연휴 대비 취약 사업장 집중점검…비상상황 신속 대응


입력 2025.01.22 09:00 수정 2025.01.22 09:0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고용노동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는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재 고위험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한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 8대 위험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방호장치·정비 중 운전정지·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을 중점 점검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설 명절 전후 사망사고를 보면 추락과 끼임 비중이 평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지붕, 단부 및 개구부 등이 많은 건설 현장 ▲위험 기계·기구 설비가 많은 사업장 ▲화재‧폭발 및 붕괴 위험이 큰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고용부는 오는 27~30일까지 본부·지방관서 및 안전공단에 비상상황 담당자를 지정한다. 위험상황신고실(1588-3088) 및 사고감시 대응센터를 운영해 산재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설 명절 전후 많이 발생하는 추락·끼임 사고 등에 대한 예방조치를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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