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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재연


입력 2025.01.11 09:18 수정 2025.01.11 09: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3월 1일 대학로 시온 아트홀에서 재연을 확정 지었다.


ⓒ극단 지우

지난해 10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으로 선정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높은 유료 객석률을 보이며, 황보름 작가의 원작을 잘 살린 창작 뮤지컬이라는 평을 남긴 바 있다.


뮤지컬은 주인공 영주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오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씩 늘어나는 단골손님들과 함께 고민과 위로를 나누며 용기를 얻는 이웃들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에는 초연 작/작사를 맡았던 박예슬 작가가 연출을 도맡는다. 박예슬 작가는 2019 정동극장 창작ing에 선정된 ‘오시에, 오시게’에서 작/작사를 맡으며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예슬 연출은 “현실에 지친 영주가 도망치듯 열게 된 휴남동 서점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과정, 그리고 공간과 영주의 변화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 작품을 준비했다"라며 연출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초연에 힘입어 꾸준히 제작사 극단지우와 협업하고 있는 김은지 음악감독, 윤이나 안무감독까지 합류했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휴남동에 서점을 차린 주인공 영주 역에 김재은·서은교·서지아·표혜미, 휴남동 서점에서 바리스타로 채용되어 스스로의 존재와 일에 대해 고민하는 인물인 민준 역에 석우성·이규진·최우성이 발탁됐다.


이밖에도 승우 역에 공민규·김도경·김록현·한재우, 희주 역에 김정은·오미준·현지수, 정서 역에 이선·임영식·최윤재, 민준 역에 황수빈, 희주 역에 박나연, 정서 역에 박형석이 함께 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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