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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공모가 1만9000원...희망 범위 하단


입력 2025.01.10 19:12 수정 2025.01.10 19:1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수요예측 경쟁률 850대 1 기록

ⓒ미트박스글로벌

축산물 플랫폼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은 10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9000~2만3000원) 하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50대 1을 기록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해 말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3000~2만8500원으로 제시하고 상장에 나섰으나 증시 상황을 고려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미트박스글로벌이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축산물 유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2014년에 설립된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복잡한 축산물 유통구조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는“미트박스글로벌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믿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축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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