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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부사장 승진 3명 등 성과주의 임원인사 단행


입력 2024.12.02 09:35 수정 2024.12.02 09:36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서 차세대 리더 중용"

(왼쪽부터) 삼성SDI의 김윤태, 남주영, 박규성 부사장. ⓒ삼성SDI

삼성SDI는 2일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삼성SDI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경영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해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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