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유럽 2024’ 참가...한국 자본시장 세일즈
한국거래소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코스닥 시장 홍보에 나섰다.
7일 한국거래소는 유럽기업 코스닥 상장 촉진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바이오 유럽 2024’ 개최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상장 프로세스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포함해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IB(삼성, 유진) ▲VC(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법무법인(화우) ▲회계법인(삼일) 등 국내 IPO 전문기관이 동행해 한국 VC 업계 동향, IPO 상장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 등을 현장에서 안내했다.
아울러 글로벌 우량 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코스닥의 장점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IPO 추진 관련 1대 1 컨설팅을 제공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코스닥이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입, 퇴출제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거래소 및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현지에서 공동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과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우량기업의 국내상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