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美대선] 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선출"…NYT "트럼프 당선 확률 95%"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 시각)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95% 이상에 달한다고 예측했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이날 방송 자막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선거인단 과반인 277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26명)을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며 플로리다주 축하 행사장에 모인 인파의 모습을 방송했다.
대선 투표 조기 집계 결과를 기반으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뉴욕타임스 니들(The New York Times Needle) 역시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매우 유력(Very likely)'하다고 보도했다.
NYT의 수석 정치 애널리스트인 네이트 콘은 "추산에 따르면 트럼프의 대통령직 당선이 '매우 유력(Very likely)'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 5·6선 중진, 尹 담화에 "쇄신 계기 되길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당내 5·6선 중진 의원들이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국민에 겸허한 자세로 변화와 쇄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오후 국회본관에서 5·6선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한 대표와 6선의 조경태 의원, 5선의 권영세·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당직자인 서범수 사무총장도 배석했다.
회동 직후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5·6선 중진의원들은 오늘과 같은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내에 6선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의원 두 명이며, 5선 의원은 이날 참석자 5명 외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해 6명이다.
5·6선 중진 의원과 간담회를 마친 한 대표는 곧바로 3·4선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이어간다.
▲‘쉬었음’ 2030세대 10명 중 3명 “원하는 일자리 찾기 어려워”
이른바 ‘쉬었음’ 청년(15~29세)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쉬고 있는 이들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8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보면 가사(36.8%), 재학·수강 등(20.0%), 쉬었음(15.8%), 연로(15.6%) 등 순이다.
남자는 쉬었음(33.0%), 여성은 가사(57.1%)가 가장 많았다.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보다 24만5000명 늘어난 256만7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