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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추운 날씨 매력 만점 '겨울 간식' 건강하게 먹으려면?


입력 2024.10.28 00:10 수정 2024.10.28 00:1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경남북서 내륙에는 밤에 비가 조금 오겠다. 경남 내륙(북서 내륙 제외)과 전남권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60㎜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울산 5~10㎜ ▲전남 해안, 대구·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0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기온이 떨어지면서 붕어빵, 호빵, 계란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추운 날씨 많은 사람들은 겨울 간식들의 고소한 냄새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지만, 대부분 고칼로리 식품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바깥 활동이 줄고 신진대사도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살이 찔 수 있다. 또한 이런 간식들을 계속 먹다 보면 식사할 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어 따뜻하고 맛있어도 과식은 금물이다.


붕어빵과 호떡은 주원료가 밀가루이고 당분은 많이 함유해 열량이 높다. 보통 붕어빵 한 개에 100~120kcal이며 크기와 속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결국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버금가는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호빵 열량은 200~230kcal며 속 재료에 따라서는 이보다 높아지기도 한다. 호떡 또한 열량이 200kcal 이상이다. 특히 호떡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들어가 지방 함량도 높다. 그 외 계란빵은 130kcal, 국화빵은 40kcal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이런 간식들은 1~2개만 먹고 그 양만큼 식사 중 밥을 덜 먹는 것이 좋다.


추위와 출출함을 달래는 겨울 간식의 낭만을 포기할 수 없다면 먹는 방법을 조금 달리해보는 것도 좋다.


붕어빵이나 군고구마는 공복에 먹는 것보다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이 덜 올라간다. 또 배가 부르기 때문에 먹는 양도 줄일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어묵을 먹을 때는 국물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고 간장 등은 찍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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