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연패 달성 쾌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46개 종목에 금 61, 은 48, 동 78개 종합우승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고등부(18세 이하부)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677명이 출전해 금 61개, 은 48개, 동 78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이 4관왕, 볼링 남고부 배정훈(곡정고), 수영 경영 김보민(감일고), 역도 96kg급 김동우(경기체고), 육상 남고부 김홍유(전곡고) 등이 3관왕, 스쿼시 여고부 조아연(오남고) 외 8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도 단체전(경기선발)은 6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단체종목 여고부 축구(오산정보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장비비 지원,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