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가 쓴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일 신애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하며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하고 옥스퍼드 모든 도서관에 비치도 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된 차인표의 소설은 2021년 발행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차인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회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의 첫 초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