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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역세권도시로"…원희룡, GTX-D 작전서운역 신설 공약


입력 2024.03.05 10:58 수정 2024.03.05 11:00        데일리안 인천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9호선 연장·서울2호선 연결 공약 이어

교통정책 발표…'지역 일꾼' 부각 전략

4·10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시장 상인 등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4·10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D 노선에 '작전서운역'을 추가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5일 원희룡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을 공천이 확정된 바로 이튿날인 3일 원 전 장관은 SNS에 'GTX-D 작전서운역 추진'을 '한 줄 공약' 형식으로 전격 공개했다.


원 전 장관이 9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공약에 이어 'GTX-D 작전서운역 추진' 공약을 발표한 건, '지역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켜 이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원 전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당시 인천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하여 GTX-D 노선을 Y자로 만들었다"며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GTX-D 작전서운역을 추진해 계양을 '역세권 도시'로 만드는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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