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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금) 오늘, 서울시]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에…24시간 비상근무


입력 2023.11.24 10:04 수정 2023.11.24 10:0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 없도록 전화·방문 통해 안전 확인

오세훈 시장 철학 홍보하고 시민-공무원 가교 역할…12월1~7일 응시원서 접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서울시 광역단위 모금액 연말까지 1억 원 전망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지난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 관광객이 털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1. 23일 오후 9시 기해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효…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서울시는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로 예상돼 발효됐다.


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 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한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2. 서울시 대변인 공개 모집…민간인도 지원 가능


서울시가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학을 홍보하고 시민과 공무원의 가교 역할을 할 최적의 인사를 뽑기 위해 민간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대변인·감사위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대변인은 서울시 정책 발표와 언론브리핑, 보도사무를 총괄한다.


대변인은 지난 2021년 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민간인이 최종 선발되면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근무 실적이 우수할 경우 임용기간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서울시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7배수 이상의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12월13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12월 중 임용후보자를 최종 발표한다.


3. 서울시, 내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 공모


서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고향사랑 기부금의 답례품 신규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 숙박권·체험권·입장권 ▲ 서울 제조품·서울상징공예품 ▲ 식료품·농산물 등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올해부터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서울시 광역단위 모금액은 약 8700만원, 기부 건수는 1600건에 달한다. 연말까지 약 1억 원이 모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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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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