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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승리 이끈 김대원, K리그1 36라운드 MVP


입력 2023.11.14 20:34 수정 2023.11.14 20: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대전 상대로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 골

강원FC 김대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대원은 지난 11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대 강원FC 경기에서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수원삼성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 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8분 수원삼성 안병준의 역전 골과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의 재동점 골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후반 33분 수원삼성 김주찬이 결승 골을 터뜨리며 수원삼성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박태용이다.


박태용은 지난 12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부산아이파크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FC안양 경기다. 이날 경기는 안양 김정현 선제 골에 이은 안산 정지용의 동점 골, 안양 김동진의 역전 골에 이은 안산 신재혁의 동점 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 종료 직전 안양 브루노가 짜릿한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의 3-2 승리로 끝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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