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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리 과당경쟁 관리・감독 강화"


입력 2022.11.24 11:04 수정 2022.11.24 11:04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금리 과당경쟁에 따른 자금쏠림이 최소화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25bp)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5대 지주의 95조원 시장안정 지원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이 마련한 유동성 공급계획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시했다.


또 "오늘 금통위의 금리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미국 FOMC 추가 금리인상, 부동산 시장 경계감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들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정상기업도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세심히 살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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