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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케인, 오른쪽 발목 검진 예정…잉글랜드 초긴장


입력 2022.11.23 16:00 수정 2022.11.23 16: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조별리그 1차전 이란과 경기서 상대 거친 태클에 통증

과거 통증 느꼈던 부위, 검진 결과에 촉각

이란과 경기서 거친 태클을 당한 케인. ⓒ AP=뉴시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의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낳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케인은 오는 24일 오른쪽 발목 검진을 받는다.


케인은 지난 21일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의 6-2 대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케인은 후반 3분 이란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30분 캘럼 윌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케인은 토트넘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올 시즌 리그서 12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는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76경기에 출전해 5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수상한 케인은 잉글랜드에 없어서는 안 될 대체불가 자원이다.


영국 언론은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전하고 있지만 오른쪽 발목은 케인이 과거에도 통증을 느꼈던 부위여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만에 하나 케인이 다가오는 미국전에 나설 수 없다면 잉글랜드로서는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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