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30분, 대전 4시간 20분, 광주 7시 20분, 목포까지는 7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현재 달래내에서 반포 구간이 오전 9시부터 정체며, ▲수원부근~신갈분기점 ▲안성분기점 ▲영천분기점 ▲양산부근이 정체되고 있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기흥(휴)~남사부근 ▲안성~비룡분기점 ▲삼양터널부근~옥천(휴) ▲금호분기점부근~북대구부근 등이 정체 구간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비봉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당진부근에서 당진, 운사터널 부근 부터 서산 등이 주요 정체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 51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전 11시에서 정오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방향 교통혼잡도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