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5명…12명 실종·248명 부상
중국 쓰촨성에서 5일 발생한 규모 6.8 강진에 의한 사망자가 6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 사례는 없다"며 "청두주재 총영사관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영사관은 지진 발생 즉시 사안별 긴급 대응 요령을 파악했다"며 "상황별 긴급 대응 요령을 포함한 안전 정보를 우리 교민들에게 발송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후 현지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보안청, 소방총대 등 현지 당국과 지역 한인회와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쓰촨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6일 오전7시 기준)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12명, 부상자는 24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