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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와 1개 차’ 푸홀스 개인 통산 695홈런


입력 2022.09.05 10:52 수정 2022.09.05 10: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앨버트 푸홀스. ⓒ AP=뉴시스

메이저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 세인트루이스)가 700홈런까지 이제 단 5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푸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8회 대타로 나와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푸홀스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푸홀스는 컵스 불펜투수 브랜드 휴즈를 상대로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695번째 홈런을 만들어냈고 이제 최다 홈런 역대 4위에 랭크된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푸홀스의 마지막 목표는 역대 네 번째 700홈런 달성이다. 이 기록은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등 전설적인 타자들만이 갖고 있다.


문제는 잔여 경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푸홀스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가 2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마지막 힘을 내야 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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