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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충남지역 호우 피해 복구에 3억원 기부


입력 2022.08.31 15:29 수정 2022.08.31 15:2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박정현(왼쪽부터) 부여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31일 충남 부여군청에서 열린 호우피해 성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지역 복구 등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지역은 이번 달 집중호우 당시 부여군과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특히 농작물 침수 및 가축 폐사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컸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를 찾아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 이재민과 수해 복구 현장 인력 등을 위한 급식차도 제공했다.


이 행장은 "호우 피해 도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김 지사와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은행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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