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지역 복구 등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지역은 이번 달 집중호우 당시 부여군과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특히 농작물 침수 및 가축 폐사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컸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를 찾아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 이재민과 수해 복구 현장 인력 등을 위한 급식차도 제공했다.
이 행장은 "호우 피해 도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김 지사와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은행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