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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을지 연습에 "나라 정상화 과정…당내 분란세력도 정리돼야"


입력 2022.08.22 16:00 수정 2022.08.22 18:1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분란세력 정리돼 평온해졌으면"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본 훈련이 재개된 것에 대해 "나라가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북쪽 눈치 보느라 하지 않았던 을지 연습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하게 되어, 나라가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참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조속히 나라가 안정되고 당내 내부 분란세력들도 정리되어 대한민국이 평온해졌으면 한다"며 이준석 전 대표 등을 겨냥한 쓴소리도 했다.


한미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을 거쳐 이날부터 UFS 본 훈련에 들어갔다.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북한의 공격을 격퇴하고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훈련이 (문재인 정부) 지난 5년간 축소돼 시행됐다"며 "올해는 실제 상황을 정밀하게 시나리오화 해 이걸 전제로 한 연습으로 바꿔 정상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군 당국과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을 공유해가며 효과적인 연습이 될 수 있게 하라"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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