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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 터졌다' GS칼텍스 문지윤 MVP 선정


입력 2022.08.20 15:40 수정 2022.08.20 15:4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컵대회 결승 도로공사전 양 팀 최다인 17점

MVP 투표에서도 31표 중 21표 받아 1위

GS칼텍스 문지윤. ⓒ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 우승을 이끈 문지윤이 컵대회 MVP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2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2)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GS칼텍스는 여자부 최다인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강소휘가 빠진 가운데 결승에서도 가장 눈길을 모은 선수는 역시 문지윤이다.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과의 준결승에서 22점을 올린 문지윤은 이날도 출전 선수 중 최다인 17점(공격성공률 70.83%)으로 GS칼텍스의 우승을 주도했다. 180cm의 문지윤의 힘이 실린 스파이크는 ‘방패’ 도로공사도 막아내지 못했다.


MVP 투표에서도 문지윤은 31표 중 21표를 받아 컵대회 최우수선수가 됐다. 상금 300만원.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아포짓)이 겹쳐 그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문지윤은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을 폭발하며 존재를 알렸다.


한편, MIP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에서 도로공사로 건너온 김세인이 차지했다. 라이징스타상은 문지윤과 GS 칼텍스 공격을 이끈 권민지가 받는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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