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56억 순매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다.
16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04p(0.28%) 오른 2533.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11p(0.60%) 오른 2543.0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15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80억원 순매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1p(0.23%) 오른 833.5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106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1.39p(0.45%) 상승한 3만391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9p(0.40%) 오른 429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87p(0.62%) 상승한 1만3128.05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 회복은 당초 기대했던 목표치에 근접했다"며 "주식시장 반등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이유는 2분기 실적 발표 안도감과 인플레이션 정좀 통과 조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