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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낮 최고 37도 찜통더위 계속…한때 소나기


입력 2022.08.05 19:50 수정 2022.08.05 19:5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상청 "최근 많은 비 내려 강·하천, 계곡 수위 높아…유의해달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토요일인 6일에도 이어지고, 전국 곳곳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6일 아침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한때 최대 60㎜ 소나기가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내리겠다. 소나기는 이날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 정도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이미 높아져 있다"며 "앞으로 소나기가 내리면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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