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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낮 최고 기온 35도 '찜통더위'…전국 곳곳 비 소식


입력 2022.07.30 10:03 수정 2022.07.30 10:0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발을 담그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DB

토요일인 30일은 오후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다. 습한 남동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동부, 전남권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내리는 비는 일요일인 31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누적 강수량은 제주 50~150㎜(산지 300㎜ 이상), 남부지방 10~60㎜이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 이상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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