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나폴리 이적 임박' 김민재, 이탈리아 병원행 포착…황인범 그리스 도착


입력 2022.07.26 22:44 수정 2022.07.26 22:5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메디컬테스트 받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 도착..통과되면 이적 공식발표

김민재 ⓒ 잔루카 디 마르지오 트위터 캡처

‘센터벽’ 김민재(26)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스카이스포츠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김민재가 SSC 나폴리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탈리아 로마의 빌라 스튜어트 병원에 도착했다"며 현지 취재진에 둘러싸인 김민재의 사진도 올렸다.


메디컬테스트만 통과하면 곧바로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에 오른 나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이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에 1950만 유로(약 261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 스타드 렌(프랑스) 등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김민재와 사인한 팀은 나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꼽히는 칼리두 쿨리발리(31) 대체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는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원) 수준으로 3년 기본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면 안정환·이승우에 이어 세리에A 한국인 선수 3호가 된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대형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중국 베이징을 거쳐 지난해 8월에는 튀르키예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에서 ‘센터벽’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더 큰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한편, 벤투호 황태자로 불리는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와의 이적 계약을 앞두고 그리스 아테네에서 포착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