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봉
국내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이 여름 대전에 합류, '한산: 용의 출현'과 맞붙는다.
지난 2019년 5월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다섯 번째 이야기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개봉 당시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예고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동시기 개봉한 유일한 한국 영화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총 76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올 여름 출격하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악당 마법사에게 막강한 힘의 드래곤 하트를 빼앗긴 꼬마 왕 아서와 함께 드래곤캐슬을 되찾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꼬마 왕 아서가 다스리는 드래곤캐슬로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의 스펙터클 모험을 그려내며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뽀로로 사상 첫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선보이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돼 ‘저 세상 패밀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2022년 여름 극장가는 팬데믹 이후 한동안 극장 개봉을 미뤄왔던 텐트폴 영화들이 속속 개봉을 확정한 상황으로,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후속작 '한산 : 용의 출현'과 하루 차이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측은 "'어벤져스: 앤드게임'에 이어 성수기 대작 영화와의 흥행 전면전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며 탄탄한 팬덤과 차별화된 스케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진일보를 이끌어온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이기에, 강력한 텐트폴 영화들과의 맞대결 소식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