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네트워크 오류 발생…서울시 "서버 오류 시간 대 미반납 처리, 요금 부과 면제"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분 통제
서울시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2000명 추가 모집
1. 따릉이 앱 서버 오류로 25일 저녁 한때 먹통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5일 저녁 한때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부터 오후 11시 5분까지 1시간 15분가량 따릉이 앱이 먹통이 됐다. 당시 앱을 실행하면 '앱을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네트워크 통신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이에 서울시는 "따릉이 앱은 KT 클라우드 서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운돼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며 "오후 11시 5분께 서버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버 오류 시간 대 미반납 처리 건은 요금 부과 등을 면제하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2.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조명교체 공사…부분 교통통제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이 노후 도로조명 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분 통제된다.
통제 대상 구간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에서 장지IC까지 4.8㎞와 강변북로 망원한강공원 부근의 내부순환로 연결램프 양방향 2.04㎞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하며 작업한다.
이번 공사는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의 노후한 가로등 518개의 메탈 할라이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내용이다.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가 절감되고,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줄여준다.
3.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참여자 40%가 '위기군'
서울시가 불안, 우울감,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할 결과, 참여자의 40% 정도가 위기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반기에도 참여자 2000명을 추가로 모집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참여한 392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검진을 실시한 결과, 40%인 1569명이 위기군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군은 760명으로 20%를 차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문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한 청년 46명에 대해서는 시에서 협업 중인 전문병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시는 26일부터 하반기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만 19~39세 서울 청년 2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