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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vs 첼시, 프리시즌 런던 더비 빅매치 성사


입력 2022.07.23 09:49 수정 2022.07.23 09:4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아스날 vs 첼시. ⓒ AP=뉴시스

24일 오전 9시(한국시각), 아스날과 첼시의 런던 라이벌 매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다.


6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리는 아스날은 프리시즌 3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첼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두 번째 경기였던 샬럿 FC전에서 1-1로 정규 시간 90분을 마친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3-5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에서 각각 아스날과 첼시로 이적한 가브리엘 제주스와 라힘 스털링의 만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날과 첼시의 런던 더비에서는 전 시즌 PL 우승팀 맨시티를 떠나 새롭게 둥지를 튼 선수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아스날에 합류한 제주스와 첼시의 공격진을 책임지게 된 스털링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스털링은 30경기를 소화하며 13골 5도움을 기록했고, 제주스는 28경기에 나서 8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만나게 된 두 선수는 팀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칼리두 쿨리발리와 파비우 비에이라의 출전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세리에A 나폴리에서 8시즌 동안 활약했던 중앙 수비수 쿨리발리는 첼시와 계약하며 PL에 입성했고,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에서 뛰던 중앙 미드필더 비에이라는 아스날로 합류했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적한 두 선수가 런던 더비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두 팀은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2-23시즌을 앞두고 펼쳐지는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아스날과 첼시 중 어느 클럽이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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