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이정은(26·대방건설)이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은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네 번째 홀인원을 했다"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민지(호주)에 밀리며 준우승의 고배를 든 바 있다. 특히 3라운드까지 5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가 내준 역전패였기에 더욱 뼈아팠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카롤라인 마손(독일), 스테파니 메도우(영국)와 함께 라운딩에 나서며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