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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 수성…2Q 점유율 21%


입력 2022.07.19 15:23 수정 2022.07.19 15: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애플 17%로 2위…中 스마트폰 약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 왼쪽부터 울트라·플러스·기본 모델.ⓒ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 CNBC방송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p 오른 수치다.


앞서 1분기에도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상승한 2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2분기에 3% 오른 17%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업체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삼성과 애플이 철수한 국가에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14%로 3%포인트 하락했고 오포와 비보도 각각 10%와 9%로 1%포인트씩 점유율이 내렸다.


카날리스는 경제 상황 악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9%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중저가형 A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13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우려와는 달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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