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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코로나 재유행에 선제적 대응…취약계층 지원 강화"


입력 2022.07.15 13:30 수정 2022.07.15 13:32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구청장 25명과 화상으로 대책회의 갖고 "828병상 추가 확보"

오세훈 서울시장이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대응 시·자치구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된 것과 관련해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과 화상으로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 확진자 수가 4월 27일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1만명 대에 근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일일 확진자 2만명 발생까지는 대응 가능한 수준이지만, 행정 명령으로 828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 보유 코로나19 병상은 590병상이며 가동률은 28.1%다.


오 시장은 검사와 치료,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현재 1352곳에서 2350곳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접종센터 운영 지원과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수칙의 단계적 강화 등 선제적 의료 대응 방침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일부 검사소에서는 폭염 속에 검사를 받는 분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검사자 수 증가추세를 고려해 시민 불편을 덜 방안을 강구해달라"면서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수 있는 쪽방촌 주민들과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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