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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민노총 산하 '공장 생산직 노조' 생겼다


입력 2022.07.13 15:53 수정 2022.07.13 15:53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14일 노조 설립 기자회견...이로써 모든 현장직군 노조 조직화

ⓒ코웨이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에 공장 생산직 노동조합이 생겼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이날 "코웨이 공장에서 생산직 종사자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코웨이 생산본부지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인천과 경기도 포천시, 충남 공주시 유구읍 등 총 세 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전국의 코웨이 공장 근로자들은 약 360여명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생산직 노조에 따르면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유구읍 공장을 중심으로 조합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공장 종사자의 약 30% 이상이 노조에 가입한 상태다.


생산직 노조는 14일 유구읍 공장 앞에서 노동조합 설립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 또 8월 중에는 생산직군의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코웨이의 설치·수리기사와 방문점검원, 영업관리직은 앞서 각각 이미 민노총 산하 노조를 결성한 바 있다. 여기에 공장 생산직 노조가 결성되며 모든 현장직군이 노조 조직화 됐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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