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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만286명…45일 만에 2만명대


입력 2022.07.09 10:51 수정 2022.07.09 10:52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1주일 전보다 1.89배 증가…‘더블링 현상' 발생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DB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올라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8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849만143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2만63명,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223명이다.


위중증 환자·사망자·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이 늘어난 19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24명(치명률 0.13%)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6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대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9개 중 1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8%다. 준중증 병상은 16.9%, 중등증 병상은 11.9%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9만578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5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9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1280명, 경남 1095명, 인천 1067명, 충남 760명, 경북 745명, 대구 712명, 울산 580명, 충북 567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66명, 광주 350명, 세종 176명, 검역 13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9323명)보다 963명 많은 2만 286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1712명)의 1.89배, 2주 전인 지난달 25일(6785명)의 2.99배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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