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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서 1만9천400명 확진…2만명 육박


입력 2022.07.08 22:20 수정 2022.07.08 22:22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8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9천4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천481명(59.2%), 비수도권에서 7천919명(40.8%)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만8천625명보다 775명 늘었다.


1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202명)의 1.9배로,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6천400명)과 비교해서는 3배로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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