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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향년 67세…日 우익 상징이자 최장수 총리, [단독] '당대표 힘 안 빼기'로 한 날…이재명, 안규백 찾아갔다 등


입력 2022.07.08 21:17 수정 2022.07.08 21:17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2020년 3월 28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 회견에 나선아베전 총리 모습. ⓒ연합뉴스▲[아베 사망] 향년 67세…日 우익 상징이자 최장수 총리

▲[아베 사망] 향년 67세…日 우익 상징이자 최장수 총리


8일 선거 유세 도중 피격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일본 우익의 상징적인 정치인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다.


2006년 52세에 전후 최연소로 처음 총리에 취임했지만 1년 만에 조기 퇴진했다. 하지만 5년 뒤 2012년 12월 재집권에 성공한 후 2020년 9월까지 7년 9개월 연속 총리를 지내며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로 기록됐다.


▲[아베 사망] 국민의힘 "큰 비탄에 잠겨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


국민의힘은 8일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를 애도하면서 "테러는 그 어떠한 이유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통해 "특히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테러로 물들이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與 지도부 "윤리위 결정 수용"…권성동 "내가 최고위 주재"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의결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징계 효력을 두고 이준석 대표와 당규 해석에 이견이 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의 직무대행체제로 당이 빠르게 접어드는 모양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당 윤리위원회는 국가로 치면 사법부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밖에 없다. 수용해야 된다. 그리고 당 지도부 일원이기 때문에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는 의견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단독] '당대표 힘 안 빼기'로 한 날…이재명, 안규백 찾아갔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8일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전준위가 8·28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의 권한을 축소하지 않고 현행 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날, 이 의원이 안 위원장을 찾아간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안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 1시간 10분가량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미리 조율된 약속은 아니었다.


▲사상초유 징계에 '총력 저항' 이준석, '대행체제·조기전대' 복잡한 셈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부과 받은 중징계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재심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 계획이다.


다만, 이 대표의 주장과 달리 권성동 원내대표가 일찌감치 대행직무체제를 선언하고, 조기 전당대회가 치러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집권 여당 현직 대표가 받은 중징계를 둘러싼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EU 이어 한국도 그린에너지에 원전 포함 확실…죽어가던 원전업계 '숨통'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에 포함하면서 정부가 개정 중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도 원전 포함이 확실시된다. 유럽으로 원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한국 안에서 원전 건설 논의도 탄력을 받으면서 원전산업계 전반에 활력이 도는 분위기다.


8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EU는 향후 10년 동안 '유럽 그린 딜'에 1조 유로(약 134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인데 지난 6일 원전이 그린택소노미에 포함되면서 이 자금을 끌어들일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언니가 범인이죠? 그냥 죽으라해요"…가양역 실종 가족이 공개한 문자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 씨의 언니가 자신의 번호 공개 후 악성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8일 김씨의 언니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동생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보를 주신 분들 덕분에 동생이 사라진 후 지금까지 희망을 품고 버텨올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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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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