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2350P 마감


입력 2022.07.08 15:50 수정 2022.07.08 15:5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4p(0.70%) 오른 2350.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2p(0.78%) 상승한 2352.49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1725억원, 개인은 89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국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돼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전일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반도체주가 올랐고 중국 및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2차전지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와 카카오를 제외한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88%)과 LG화학(3.05%)이 3%대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이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가운데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1p(1.12%) 오른 766.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1p(0.92%) 상승한 764.9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원, 30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40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