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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영상] '운명의 날' 이준석 윤리위 심의, 이재명 당대표 출마 ···민심은


입력 2022.07.07 18:20 수정 2022.07.07 18:20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요구'를 조사한 결과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자의 33.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 대표 임기인 내년 6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3.3%였고,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응답은 20.7%를 기록했습니다. 17.8%는 '경찰 수사를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8·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조사한 결과 50.0%가 이 의원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나쁜 결정이다'라고 응답한 이는 36.2%였고, '나쁜 결정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3.8%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39.5%는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25.2%는 이 의원의 출마를 '매우 좋은 결정이다'라고 평가했고, 14.3%는 '좋은 결정이다'라고 응답했고, 10.5%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5.1%가 '매우 잘하고 있다', 17.6%가 '잘하는 편이다'라 답해 합계 42.7%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다'라 답한 비율은 8.7%, '매우 잘못하고 있다'라 답한 비율은 44.2%로 나타나 합계 52.9%로 조사됐고, 국민의 42.7%가 긍정평가를, 52.9%가 부정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첫 순방이었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8.3%가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세부적으로 '매우 잘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3.9%, '잘한 편이다'라 답한 응답자는 22.1%였으며 '잘못한 편이다'라 답한 응답자는 12.2%, '매우 잘못했다'고 평가한 응답한 비율은 36.0%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7.8%, 민주당이 33.6%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2%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정의당은 3.3%였으며 기타 3.1%,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 11.4%, 잘 모름 0.9%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3.3%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습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데일리안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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