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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전세계 34만534대 판매…전년비 4.5% 감소


입력 2022.07.01 15:43 수정 2022.07.01 15:4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국내 5만9510대 13.0%↓, 해외 28만1024대 2.5%↓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데일리안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현대차는 6월 국내 5만9510대, 해외 28만102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13.0%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2.5%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4.5% 줄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가 7919대, 쏘나타 4717대, 아반떼 3310대 등 총 1만597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760대, 싼타페 2913대, 투싼 2864대, 아이오닉5 1507대, 캐스퍼 4401대 등 총 2만6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6980대, 스타리아 24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9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56대, G80 3630대, GV80 1745대, GV70 2219대, GV60 670대 등 총 1만 120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6월 판매실적. ⓒ현대자동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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