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7천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천98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천446명(55.66%), 비수도권에서 3천542명(44.34%)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7천785명보다 203명 늘어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23일 같은 시간 5천888명과 비교해서 2천100명 많은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9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