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5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올해 초 이른바 '가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27일 프리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상 브이로그. 요즘 이렇게 지내요. ft. 꽃꽂이, 유화 클래스, 집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품 논란이 불거져 채널 내 모든 영상을 지운지 5개월 만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너무 보고 싶어서 밤마다 프링이들한테 온 DM을 읽으면서 프링이들 생각했다. 소소하게 수다 떠는 게 너무 그리웠다"며 "그래서 프링이들 단체 메시지 방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프리지아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2~3주 동안 힘이 없었다. 2주 정도는 목이 심각하게 아팠다"며 "원래 따뜻한 차를 절대 안 마시는데, 따뜻한 차와 꿀물을 마셨다. 당시 목에 칼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동한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웹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그러던 중 방송 및 유튜브 영상에서 착용한 옷과 주얼리 일부가 명품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가품 사용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동시에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