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양재단, 6월~11월 5개 지역서 수요강좌
올해 총 50회 도입강연·본강연 진행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해양강좌가 오는 1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병행 실시된다. 해양 관련 정보와 학습기회를 통해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교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29일부터 서울·대전·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수요일엔 바다톡톡’ 강좌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도 송출한다고 밝혔다.
바다톡톡은 일반 국민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강좌로, 2014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현재 대전·부산·대구·광주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8년간 총 413회의 강좌에서 약 10만 명의 국민들이 바다톡톡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최신 학술연구와 흥미로운 지식들을 손쉽게 접하고, 바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여왔다.
강좌는 매회마다 주제별 도입강연과 본강연, 두 개 강연을 제공한다. 도입강연에서는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교과내용을 접목한 해양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본 강연에서는 기관·대학 등 해양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전문 지식과 연구 내용 등을 전달한다.
강연 주제는 해양과 관련된 과학·기후·생물 등 최신 이슈는 물론 진로·직업 등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강연 참여자의 교육 효과 증대와 참여 독려를 위해 퀴즈 이벤트·우수후기 선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5개 지역·지역별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해양교육포털(www.ilovesea.or.kr)을 통해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수 있으며, 대면강연은 지역별로 선착순 참가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강연목록·운영일정·세부내용 등은 해양교육포털의 ‘수요일엔 바다톡톡’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바다톡톡 강좌를 통해 국민들이 바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새롭게 접함으로써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