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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김하성, 시즌 세 번째 4출루 경기…시즌 타율 0.226


입력 2022.06.16 17:10 수정 2022.06.16 17:1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시카고 컵스 원정서 1타점 적시 3루타와 몸 맞는 공 2개·볼넷 1개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이 3루타 포함 4출루 맹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펼쳐진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하나지만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로 네 차례에 출루에 성공, 시즌 타율은 0.226(종전 0.218)까지 올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하성은 2-4 끌려가던 4회초 2사 후에는 팔꿈치 보호대를 강타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에도 성공했다.


7-4 앞선 5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컵스 투수 노리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1타점 3루타(시즌 2호)를 터뜨렸다. 이후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밀스가 던진 공에 팔꿈치를 맞고 1루로 걸어 나갔다. 다시 한 번 팔꿈치에 맞는 공이 나오자 김하성도 기분이 좋지 않은 듯 홈플레이트를 바라보다 1루에 출루했다.


샌디에이고가 승기를 잡은 가운데 시즌 세 번째 4출루 경기를 달성한 김하성은 7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19-5 대승을 거두며 NL 서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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